'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지은이가 막막하고 불안한, 나태한, 자만하는 조급한, 쉴틈없는 등등 한국의 모든 대학생들에게 해주고싶은말 힘내라, 고작 20대이다, 조급해하지마라 등의 모든 어른들이 해줄수 있는 조언을 그의 방식과 그의 경험과 학생의 시선에서 좀 더 가깝게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한 부분에 '인생시계' 라는 말이 나온다. '인생시계'는 사람의 평균수명을 80으로 뒀을때 80살을 24시간으로 바꾼것이다. 나는 19살이다. 내 나이의 시간은 고작 5시 42분이다. 고작 침대에서 뒤척이고있을 시간이다. 하지만 나는 조급했다. 모든 내 또래의 아이들이 미친듯이 입시전쟁을 치루고 있다. 그에 반해 난 자퇴생이다. 벌써 많이 뒤쳐졌다. 물론 책을 읽고 난 지금도 불안하고 조급한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고작 5:42분이라는 시계로 나타낸 개념이 나에게 많은 힘이 됐다. 아마 이 책의 독자들이 모두 이런 힘찬 위로를 받았을것이다. 이 얘기는 책의 앞쪽에 등장하는데, 난 이 부분부터 이미 책을 잘 골랐다 라고 생각했다.
지은이 김난도 교수는 법대를 갔다. 그리고 행정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고시공부를 하다 실패를 맛보기도 하고 학과를 이리저리 바꾸고 결국 교수가 됐다. 김난도 교수는 부모님이 바라는 직업과 자신의 꿈사이 고민하고 갈등이 있는 학생들에게 항상 학생의 의지를 존중해주었다. 나는 집이 개방적이고 매우 진보적이다. 나의 의견을 존중해주시는 부모님이 있다. 두분 다 교육열도 있으시다. 그래서 와닿진 않았지만 내가 저런 고민들을 할 날이 왔을 때 다시 책을 생각하며 해답을 찾을것이라 생각한다.